나의 이야기

[스크랩] 부인사

평등성 2015. 7. 3. 10:16

 부인사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백구 세마리가 반겨주더라구요.

바로 보이는 요녀석은 얼마나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든지

사람이나 동물이나 표현을 하며 살아야 이쁨을 받나봐요.

 

 부인사는 많은 신축과 증축으로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돼 있었어요.

이 전각은 현판도 없이 아직 지어 놓기만 한 상태인가 봐요.

아무래도 산사는 세월의 때가 묻어야 더 좋죠?

 

 담장이 정갈하게 예뻤어요.

 

 담장도 예쁘지만

마당에 비질한 흔적이 예술이예요.

마음까지 가지런해지는 거 같아요.

 

 담장 너머로 스님들 기도와 공부를 하시는 곳 인가 봅니다.

 

 대웅전 앞 마당

무슨 나무인지 꽃인지 예쁘다고 ...

그래도 여러분들이 더 예쁜데요?ㅎㅎㅎ

 

 법당 옆문 기둥에 거북이 나무 조각...

 

확대하니 이런 모습이네요.

 

부인사는 예전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자연과 어울러지는 부인사로 잘 가꾸어졌으면 합니다.

출처 : 향 싼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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