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저녁 때 신랑과 함께 연꽃을 보러 경주로 갔다.
언제봐도 깨끗함, 신비함, 고고함, 도도함.... 뭐라 꼭 맞는 단어를 못 찾았다.
그래서 그 꼭 맞는 단어가 나올 때 까지 관찰하리라는 마음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준비없이 간 터라 카메라는 없고 폰으로 이리저리 사진을 찍었다. 아쉬웠다.
미술학도인 우리 딸에게 보여 줬더니
"연꽃은 완벽한 그라데이션이야..." 한다.
아!!! 그 순간 그래 완벽해...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는 거 같다....
출처 : 향 싼 종이
글쓴이 : 평등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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