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안아주는 바위

평등성 2015. 7. 4. 19:19

 갓바위 밤산행...

정상엔 듬직한 바위가 있다.

꼭 한번씩 안아보고 내려온다.

그냥 보기엔 거칠거칠하고 투박해보이지

두 팔을 크게 벌려 안아보면 부드럽고 적당하게 시원하다.

희한하게도 내가 바위를 안고 있는데

내가 안긴 느낌이 든다.

참 편안하다.ㅎㅎㅎ

 

출처 : 행복문화연구소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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