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종안스님

평등성 2015. 7. 2. 16:24

 

이제 가을이 느껴지네요.

이 좋은 계절에 종안스님의 강의는 제 인생에 아름다운 무늬를 더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종안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약간은 수줍은 미소와 진지하신 모습이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있고 재미있으신 모습으로 변해서

역시 수행자의 내공이 전해졌습니다.

스님의 명강의로 저희들은 점점 더 불자로써 속이 여물어 감을 느낍니다.

불교의 세계관 이자 중심 사상인 연기와 무아를 말씀하실 때에는

소름이 끼치도록 공감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있음은 시공을 통틀어 우주만물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항상 상대방의 기준에 맞추고 내 색깔을 버려라.

이 진리를 알고 행하며 살아간다면

나는 존귀합니다.

나는 당당합니다.

나는 아름답습니다.

나의 이런 모습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멋지고 행복한지요.

혼자만 멋지고, 혼자만 행복해서 무엇할 것입니까?

우리 모두 연기와 무아를 바로 알고 실천해서

홀로 또 같이 가는 인생길의 도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또 다시 화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출처 : 대구불교대학 57학번 야간반
글쓴이 : 평등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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